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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월급과 행복지수의 상관관계사업/경영 2020. 2. 1. 01:53
요즈음 청년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꺼리는 이유가 단지 연봉 때문일까?
입사할 때부터 중소기업이 열악하다는 사실은 익히 들어서 이해하고 각오했을 터이다.
무작정 연봉을 올려준다고 해서 오래 일하거나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
직원들의 행복 지수는 단순히 월급을 기준으로 좌우되지 않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연봉이 높아짐에 따라 행복 지수도 함께 상승하지만 연봉이 어느 정도
수준이 오르게 되면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삶의 조건이 어느 정도 충족되면 돈에 대한 만족보다 문화적 욕구 등
다른 기대치가 더 커지기 때문이다.
직원들의 행복 지수를 높여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조건 대기업 흉내를 내거나 다른 중소기업들과 똑같은 정책은 더 이상 맞지 않다.
예컨대 직원 자녀들이 이미 대학 진학을 했거나 졸업한 중장년층인데
유치원 복지 혜택은 적절하지 않다. 맞춤식 혜택으로 직원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세세히 신경 써야 한다.
직원들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핵심은
'내가 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존중과 인정에 대한 보상이다.
나아가 '집에 있는 것보다 회사에서 일하는 게 더 즐겁다.'는 만족감이다.
당연히 이런 두 가지 조건을 모두에게 충족시킬 수는 없지만
사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두 조건들을 최대한 맞추어주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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